
“청순한 얼굴에 숨겨진 스킬의 미친 반전, 아미”
처음엔 그냥 청순 그 자체였다.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뽀얀 피부에 맑은 눈,
거기다 이영애 생각나는 목소리까지.
“오빠~ 앉아요~”
순간 내가 무슨 청순 힐링예능 찍는 줄.
말투도 애교 철철인데
거슬리지 않고 은근히 다정하고 정리된 느낌?
와꾸는 무슨 민간인 느낌인데 정갈하게 이쁨.
근데… 딱 거기까지가 아미의 포장지였다.
옷을 벗고 샤워 들어가는데
그때부터 표정에 뭔가 깔리더라.
눈빛이 살짝 진해지고, 움직임이 유연해짐.
“오빠, 긴장돼요?” 이러면서
허리에 팔을 감는데…
순간 등줄기에 전기 옴.
침대 올라가고 나서는
“이건 비밀이에요~” 하면서
진짜 상상도 못한 애무 들어가는데,
이 언니… 기술 숨기고 있었네?
입부터 손, 몸 움직임까지
도무지 민간인 같지가 않음.
순간 ‘천사 와꾸+AV급 기술’ 조합에 정신 놓고
연애감 몰입하다가 어느새 흥건해진 상황.
위에서 아래까지 자유자재로 스킬 시전하며
“오빠 좋아요?” 묻는데
대답을 못함. 그냥 흐느낌만 남음.
이 언니는 겉은 천사인데
속엔 악마급 스킬 풀패키지를 숨기고 있음.
당했다. 기분 좋게.
끝나고 나선 다시 귀엽게
“다음에 또 오세요~” 하며 뽀뽀로 마무리.
나 지금 이거 쓰면서도 멘붕 중이다.
청순이란 단어를 이렇게 잘 쓰다가
후반에 완전 터트리는 반전형.
아미는… 후기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충격받아야 되는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