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슬림로리 떡감, 위에 앉는 순간부터 미쳤다 ●
바로 누웠다.
카리나, 그 여리여리한 몸이 내 위로 천천히 올라탔다.
아무 말도 안 하고
그 얇고 뜨거운 허벅지로 내 허리 감싸쥐는 순간, 숨이 멎더라.
몸무게 진짜 안 나가 보이는데
그 마른 몸에 느껴지는 살결, 진짜 환장함.
천천히 허리를 돌리는데,
말도 안 되게 조여.
젤도 안 썼는데, 거기서 끈적한 열이 올라온다.
침대 위에서 본 그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등 라인 타고 흐르는 땀, 조그만 B컵이 위에서 찰랑이고,
그 표정은... 웃으면서 떨고 있어.
“오빠, 너무 크다...”
그러면서도 허리를 더 깊이 눌러대.
그 얇은 골반으로 박아대니까, 미쳐버리겠는 거지.
슬렌더에 로리감성 박힌 몸인데
위에서 찍어누르는 그 감각, 하드코어였다.
한 번 싸고 누웠는데,
몸이 식질 않아.
다리 사이로 스르륵 다시 들어가는데,
이번엔 눈 마주치면서 허리를 세게 땡긴다.
진심으로 말한다.
이건 눈으로 보는 떡감이 아니라,
몸으로 겪고 나서야 아는 떡감이다.
단언컨대,
카리나는 누워 있는 게 아깝다.
위에 올라와야 진짜 시작되는 여자다.